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내용 감상평

 

 여러분은 여러분을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을 바라볼 시간이 없는 우리들은 이 책을 통해서 내면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나아가 긍정적인 삶을 살게 합니다. 내용과 감상평을 써보았습니다. 편하게 읽히는 에세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자 김재식

출판사 북로망스

가격 16000원

가슴에 와닿는 내용들

1. 자기만족

    무엇이든  잘하려고만  하지  말고  설렁설렁 편하게, 느긋하게 즐겨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만의 방식대로 즐기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어느 날엔 손을 놓고 거리를 두기도 하고 때로는 갑자기 홀린 듯 집중하기도 하면서 자기만족을 조금씩 알아가게 될거야.

2. 괜찮은 마음은 괜찮은 사람이 돼

  내가 괜찮아야 한다. 내가 먼저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주변 사람들도 괜찮은  사람이  된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온전할  때 아주 작은 것들까지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다.

3. 모든 것은 내 마음 안에 있다.

  '모든 것은 너의 마음 안에  있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할 수 있다고 마음먹는  것도 말이야. 누구나 가슴 속에 숨겨진 저마다의 빛을 내는 보석이 있으니 스스로를 잃지 마. 빛을 잃지  마.' 오늘도 별은 그렇게 말한다.

4. 텐션을 잃지마

  언제나 삶의  텐션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시간을  정하고 그 안에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목표치를 세우고 노력하다 보면 처음에는 원하는  만큼 되지 않더라도 어느 순간에 그곳에 닿아 있음을 깨닫는다. 같은 스물네 시간을 살아도 흔적 없이 흩어지는 시간을 살기 보다는 텐션을 잃지 않고  작은 무언가라도 남는 하루를  살고 싶다.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  또 다른 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5.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새벽을 깨웠다.

  삶이 소란스러울  때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히  원하는  만큼 자고 다음 날 이른 하루를 시작한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들어가 하루의 정신없는 일과를 조금 더 여유 있게 일과를 마칠  수 있게  준비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중요한 일정이 있는 날에는 늘 충분히 잠을 자고 첫 차에 몸을 실는다.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새벽을 깨웠다.

 

감상평

 

아, 읽으면서 나의 이야기가 아닌가 내가 작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날 정도였다는. 그리고 나의 나태함과 일상타협을 실랄하게 비판해주는 것 같기도 하여 뜨끔할 때도 있었다. (몇 년 살진 않았지만)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믿음과 배신 그리고 의외의 사건을 접하면서  괜찮은 사람을 만나야만 하고, 내가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해야겠구나를 정말 많이 느끼는 바였다. 좋은 사람 곁엔 좋은 사람이 있는 법. 내가 열심히 살고 웃으며 살고 긍정의 말을 전해야겠구나 요즘 정말 많이 느끼고 있다. 나의  내면의 힘 또한 그렇다. 너무 평탄하게 살아온지라 그저 물  흐르는 대로 살았을 뿐, 강력한 정신력으로 무엇인 가를  해내야겠는 이슈 없이 지내왔어서 허송세월처럼 보낸 지난 시간을 후회하고 있었다. 작가는 아마 나의 삶을 지켜보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쳐버리는 나를 본게 아닐까,  부끄럽기도하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4번과 5번 문장들 때문이다. 무의미한 생활들을 청산해야겠다는 철이들어버린 나머지 핵심 단어 "텐션"과 "새벽"을  꼽으며 나의 감상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20대는 신체적 에너지와 정신적 에너지로 열정이란 단어로 중무장한 나이였다면 지금은 텐션을 노력으로  끌어올리는 때이다. 희미해져버린 열정을 일으키려고 새벽 미라클 모닝 또한 해보려한다. 습관을 만들기엔 60일이 걸린다고 한다. 나는 벌써 6시에 일어나는 작은 습관을 잡았고 그것을 이루고 있다! 작가님은 나의 일생을 바꿔줄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주셨다.  너무 감사할 따름...  꺼져가는 텐션을 다시금 불러일으켜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도 일상속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흩어져가는 나의 자아를 모으기에 충분한 책이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편하게 읽고 각인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